손연재 (사진=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손연재 (사진=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리듬체조 유망주 후배들을 위해 개최한 '2021 리프 챌린지컵'을 성료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난 4일과 5일 '2021 리프 챌린지컵'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있는 리듬체조 꿈나무 300여 명이 모여 성대하게 열렸다.


첫날에는 유치부 6세에서 초등부 4학년까지의 비선수 경연과 초, 중등부 선수들의 경연으로 진행됐다. 모든 경연이 종료된 후 진행된 갈라쇼에서는 리프 스튜디오의 대표 손연재가 리듬체조 꿈나무 제자 23명과 함께 귀엽고 깜찍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또한 손연재는 현역 선수 시절 못지않은 환상적인 갈라쇼를 선보이며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둘째 날에는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직접 리듬체조를 시연하고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손연재는 60여 명의 리듬체조 꿈나무들에게 레슨은 물론, 직접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손연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고 나니 더욱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내년엔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프 스튜디오의 CEO로 역임 중인 손연재는 리듬체조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리프 챌린지컵'을 첫 개최했으며, 2019년에는 단 2회 만에 7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명실상부 유명 주니어 국제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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