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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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예원이 ‘해피니스’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매주 금, 토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tvN ‘해피니스’에서 문예원이 맡은 상희의 숨겨진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상희(문예원 분)의 활약을 모아봤다.

먼저 5부에서는 주형(백현진 분)이 상담을 요청해 모인 소윤(정운선 분), 해성(박형수 분)사이에서 태연한 표정으로 해성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주형에게서 돈을 빼앗기 위해 머리를 써 해성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는 예상치 못한 행보로 소름을 안긴 것. 이후 해성이 상희의 유혹에 넘어가 비상계단에서 만나는 등 앞으로 둘의 관계진전에 대한 관심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9, 10부에서는 샤워를 하고 나온 주형의 등에 비밀번호가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오빠도 나 사랑하지?”라며 그를 안는 등 다시금 주형에게 애정을 보였다. 지금까지 그가 모아둔 돈을 위해 비밀번호를 찾아다녔던 상희였기에 다정한 말투와 예쁜 눈망울로 다시 그의 환심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주형의 등에 써있는 비밀번호로 상희가 돈을 가지게 될 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배우 문예원은 극 중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욕망을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해성을 유혹하고, 코인의 존재를 알고 다시 주형에게 접근하는 등 이전의 수동적인 내연녀 캐릭터와는 다르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면모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려내 드라마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문예원이 보여줄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해피니스’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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