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캡처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캡처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 이태리를 미행하다 들켰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22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과 마현빈(이태리)의 관계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단단은 영어학원에서 만나게 된 마현빈과 안부를 물었다. 마현빈은 또 다른 동문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축하 파티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박단단은 가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박단단과 마현빈이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본 이영국은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우연히 만난 척하며 같이 집에 가자고 했다. 박단단은 볼 일이 있다며 거절했지만 이영국은 박단단을 졸졸 따라다녔다.

이영국은 이세종(서우진 분)의 체육대회에 가겠다고 나섰다. 박단단은 "회장님 기억 잃은 거 외부에서 모르는데 실수라도 하면 어떡하냐"며 말렸지만 이영국은 "걱정마라"며 앞장섰다.

이영국은 과자 따먹기 게임을 하던 중 박단단과 부딪혀 코피를 흘리게 됐다. 이영국은 자신을 걱정하는 박단단의 모습에 코피를 흘리면서도 미소 지었다.

박대범(안우연 분)은 갖가지 선물에 두둑한 수표 봉투를 챙겨들고 집으로 돌아와 이세련(윤진이 분)과 다시 사귄다고 밝혔다. 차연실(오현경 분)이 말렸지만 박대범은 "하루도 안 쉬고 닭꼬치 팔아봤지만 결국 돈 한 푼 못 만져 봤다. 더는 구질구질하게 살기 싫다. 세련이 옆에서 같은 급으로 살 거다"며 "나한테 전화 좀 하지 마라"고 말하곤 집을 나갔다.

이영국은 체육대회에서 박단단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그러다가 박단단이 마현빈과 통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됐다. 다른 동문의 결혼 파티인 줄 모르는 이영국이 호텔이라는 말만 듣고 박단단과 마현빈이 호텔에 간다는 말로 오해한 것. 이영국은 "뭐야, 호텔? 박 선생 누나, 그 선배라는 놈이랑 호텔 간다는 거냐"며 심각해졌다.

다음 날 이영국은 박단단을 미행했다. 박단단과 마현빈이 다정하게 인사하는 모습에 "혹시나 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단단은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사람들은 클럽 룸으로 이동하기 위해 방을 나왔다. 이영국은 뿅망치를 들고 나서 "순진한 박 선생 누나, 내가 구해야 한다. 아까 분명히 박 선생 누나가 들어가기 싫어하는 거 끌고 들어갔다"며 비장하게 나섰다. 박단단은 그런 이영국을 발견하고 놀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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