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사진=방송 화면 캡처)
'인기가요'(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뚜렷한 성장을 무대로 입증했다.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은 5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NOW : Who we are facing (나우 : 후 위 아 페이싱)' 타이틀곡 'Control(컨트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고스트나인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케이팝의 마에스트로'라는 수식어가 절로 떠오르는 고스트나인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마왕춤', '런웨이춤', '마에스트로춤' 등 포인트 안무가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더욱 성숙해진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무대 보는 재미를 더했다.

‘Control’은 괴테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을 샘플링해 카리스마 있는 클래식 피아노의 울림이 인상적인 곡이다. 마치 지휘를 하는 듯한 비유를 사용해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 슬픔, 후회 등은 잠시 넣어두고 나에게 오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스트나인은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새 미니앨범 ‘NOW : Who we are facing’ 활동을 이어간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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