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경, 급류에 쓸려가
성동일, 철수 명령
검은 장갑 또 범행
'지리산' / 사진 = tvN 영상 캡처
'지리산' / 사진 = tvN 영상 캡처
'지리산' 오정세가 여자친구 주민경을 구하기 위해 산으로 내달렸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3회에는 위기에 빠진 등산객을 구하려다 위기를 맞은 이양선(주민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선은 급류에 휩쓸릴 위기에 처한 조난객 희원(박환희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오히려 양선이 떨어져 급류에 쓸려갔다.

후배 레인저는 해동분소와 무전을 통해 "양선 선배가 떨어졌다. 계곡 물에 휩쓸렸다"라고 말했다. 양선의 남자친구인 레인저 정구영(오정세 분)은 양선을 구하기 위해 헐레벌떡 산으로 갔다. 조대진(성동일 분)은 서이강(전지현 분)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구영은 양선을 구하기 위해 급류에 몸을 내던졌고, 다른 레인저들이 그를 저지했다. 구영은 양선을 구하지 못했다는 괴로움에 오열했다.

한편, 검은 장갑을 끼고 있던 의문의 남성은 마을 주민들이 타고 있던 버스를 다리 쪽으로 가게 했고, 다리는 급류에 붕괴됐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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