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사진=우먼센스 제공)
이경규 (사진=우먼센스 제공)



코미디언 이경규가 '개아빠'의 면모를 뽐내며 그의 반려견들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이경규는 반려견인 잉글리쉬 불독 '두치', 말티푸 '누룽지'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경규는 10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해 "결혼 후 평균 2~3마리의 반려견과 살았다"며 "기르던 개가 새끼를 낳다보니 자연스럽게 반려견 수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지난 2019년부터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활약하며 '개아빠'란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촬영 도중 사나운 개에게 물려 상처가 나는 일이 빈번하다"면서도 "그럼에도 훈련을 거쳐 일상에 적응한 반려견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경규는 영화 시나리오 작업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영화 제작을 포기하면 실패한 사람으로 남는다"며 "한편이라도 흥행한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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