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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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이혼 소송으로 어려워진 생활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최정윤이 딸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과 2016년 11월 딸 지우 양을 품에 안은 최정윤. 그는 최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최정윤은 "기사에 나온 상황 그대로다. 이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건 딸과 나, 아빠의 문제다. 가장 중요한 건 딸이다. 내 선택으로 아빠를 뺏고 싶지 않다"며 "법이 허용한다면 딸이 언젠가 '괜찮아'할 때까지 기다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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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현재 동탄에 거주 중인 집을 공개하면서 "집의 실소유주가 딸이다. 지우의 인생에 묻어가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동탄으로 이사를 온 이유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이었다고 설명해 놀라게 했다. 그는 "서울은 비쌌다. 전세 계약하고 나서 한 달 있다가 두세 배가 뛰었다. 운 좋게 제가 가지고 있는 돈 안에서 잘 옮겼다. 한 달만 지났어도 이 집에 못 왔을 거다. 저는 이 집이 각별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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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공인중개사 강의를 듣고 있는 중. 그는 "올해 45세다. 애매한 나이"라며 "역할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언제 일을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는 거다. 어떻게 해야 하지? 싶다가 알바를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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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인 사이트에 등록해서 이력서도 올렸는데 나이 제한에 많이 걸리더라. 카페 서빙, 레스토랑 서빙도 알아봤는데 시간이 안 맞았다. 아이를 봐야 하니까. 그것도 찾다가 무너졌다"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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