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사진=텐아시아 DB
최우식 /사진=텐아시아 DB


영화계는 봉준호 사단, 예능계에서는 나영석 PD 사단에 속한 배우 최우식이 '국민 첫사랑' 자리에 도전한다.

최우식은 2017년 개봉한 영화 '옥자'를 통해 봉준호 감독 사단에 합류했다. 그의 모습을 좋게 평가한 봉준호 감독은 다시 한번 최우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최우식을 '기생충' 속 반지하 집 장남 기우 캐릭터로 염두에 두고 캐스팅했다.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등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다.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최우식. 그가 선택한 건 예능이었다.

최우식은 인턴으로 나영석 PD 사단에 함께하게 됐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과 함께 tvN 예능 '윤스테이'에 출연한 것. 그는 '윤스테이'를 통해 만능 인턴의 면모를 자랑,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우식 /사진제공=SBS
최우식 /사진제공=SBS
영화와 예능을 접수한 최우식이 이번엔 국민 첫사랑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통해서다.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으로 김다미와 함께 심쿵 유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우식은 그동안 많은 장르물을 통해 시청자, 관객과 만났다. '그 해 우리는'은 최우식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될 전망이다. 처음 하는 로맨틱 코미디이자 '더 패키지' 이후 4년만 드라마 복귀작이기 때문. 또한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김다미와 재회했다.

반지하에 사는 전원 백수 가족의 장남이자 대입에 네 번이나 실패한 기우를 연기했던 최우식. 그런 그가 2년 만에 위치가 뒤바뀌었다. '그 해 우리는'에서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부족함 없이 자란 인물인 최웅을 연기한다.

최우식은 최웅에게 자신과 비슷한 반전 매력이 있다고 했다. 오랜만에 멜로를 찍는 만큼 최우식 얼굴은 설렘으로 가득 찼다. 첫사랑과 잘 어울린다는 말에 그는 "국민 첫사랑 느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장르 연기가 아닌 심쿵 유발 로맨스를 선보일 최우식 모습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최우식이 '그 해 우리는'으로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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