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형님도 좋아했는데"…한희준, 박명수에 인지도 굴욕 ('라디오쇼')
가수 한희준이 박명수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KBS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한희준이 '고정 고정 고정을 잡아 주란 말이야'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아메리카 아이돌 시즌 1 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전체 9위, SBS K팝스타에서 5위를 차지한 한희준 씨를 모셨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박명수는 "2016년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고 하는데 전혀 기억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희준은 "5년 전 해피투게더에서 만났다. 검색어가 존재했을 때였는데 1등도 했다"며 "유재석, 박명수 형님이 절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어떤 사연을 이야기 했나. 기억이 없다"고 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한희준은 "오바마 만났던 사연 등 엄청 많았다. 대박이었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오바마가 그때는 핫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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