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성 (사진=바이브액터스 제공)
강봉성 (사진=바이브액터스 제공)



배우 강봉성이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 출연을 확정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등을 선보인 KBS가 2016년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대하드라마다.


강봉성은 극 중 김진양 역으로 출연한다. 김진양은 정몽주(최종환 분)의 수족으로, 이성계(김영철 분)와 대척점에 선 인물이다. 주역들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


강봉성은 앞서 영화 ‘캐논볼’에서 희철 역을 맡아 짙은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로 완벽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KBS ‘태종 이방원’을 통해 사극에 도전, 극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강봉성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강봉성이 출연하는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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