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얕보지 마라
'골프 꿈나무' 고객 3인방의 등장
이승철, "김성주 씨보다 잘 칠 것 같은데?"
사진 제공=IHQ '내 이름은 캐디'
사진 제공=IHQ '내 이름은 캐디'
이승철, 안정환, 김성주가 ‘삼촌 캐디’로 변신한다.

오는 1일(수) 방송되는 IHQ 예능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 4회 방송에서는 전문 캐디 안대훈, 강성도, 김연태를 서포트하며 ‘캐디 신고식’을 치른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두 번째 고객으로 ‘골프 꿈나무’ 이현지, 이담, 임수민을 맞이한다.

‘캐디 2회차’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은 귀여운 ‘병아리 골퍼’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입증하는 이들의 성과가 캐디들의 감탄을 부른다고. 그중에서도 각각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6학년인 이담, 임수민의 평균 타수를 듣자, 이승철은 “김성주 씨보다 잘 칠 것 같은데?”라는 팩트 폭력(?)으로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라운딩이 시작되자 이승철, 안정환, 김성주는 다정다감한 ‘삼촌미’를 발산하면서 서포트에 열중한다. 치열한 대결이 이어지던 중 캐디들은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유치찬란하게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고객들에게 되려 가르침을 받는 ‘전세 역전’의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이들은 라운딩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캐디 도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승철은 ‘내 이름은 캐디’를 통해 필드에 첫 데뷔를 하는 이현지를 위해 누구보다 의욕을 불태우며 ‘열혈 코칭’에 나선다. 이승철은 6개월 차 골퍼인 그녀에게 세심하게 골프 매너를 가르쳐주는 것은 물론, 아낌없는 격려로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그는 “오늘 잘 배워야 평생 잘 간다”라고 조언, 경험에서 우러나온 연예계 ‘골프 황제’의 노하우를 대방출한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내 이름은 캐디’는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가 골프 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독특한 포맷의 골프 예능프로그램이다. ‘캐디’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얼마나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하는 대중에게 골프의 기초인 에티켓부터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깨알 팁, 그리고 그동안 집중 받지 못했던 골프 동반자인 캐디의 일상까지 골프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내 이름은 캐디’는 오는 1일(수) 밤 9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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