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1개월 차 산다라박
화려한 집 최초 공개
"샤이니와 인사 잘 못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산다라박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가수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산다라박을 향해 "이렇게 동갑이 나오니까 반갑다"라고 반겼다. 산다라박은 "최근에 독립을 했다"라며 이사간 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38년 만에 첫 독립을 한 자취 1개월차라고. 그는 "독립을 원한 지는 10년이 넘었다”며 “그런데 항상 가족과 살았고 2NE1 데뷔 하면서는 멤버들과 숙소에 살다가 집이 그리워서 다시 가족들과 살았다”며 평생을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하고싶은 걸 꾹꾹 누르고 있다가 독립한 친구의 집에 가보고 '저런 삶을 살이보고 싶다'라고 느껴서 드디어 독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의 집은 입구부터 화려했다. 리모콘 하나로 열리는 전동 기능이 탑재된 커튼은 물론, 그의 얼굴이 커다랗게 프린트 된 대형 음료 냉장고도 눈에 띄었다.

또한 산다라박이 모아 온 다양한 아이템들로 가득했다. 그는 "평생 좋아하는 것들을 사모으고 아이템들이 많은 편이다. 가족들과 같이 살 때는 이런 것들을 예쁘게 전시할 수가 없더라. 한번쯤은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예쁘게 꾸며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부엌에 가득 붙어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속에는 키가 산다라박에게 볼키스를 하는 사진이 있어 시선을 붙들었다. 이를 본 기안 84는 “만났어?”라고 의심했다. 이에 키는 “누가 사귈때 저렇게 정식으로 사진을 찍냐”고 항의했다.

잠시 당황하던 키는 키는 "당시 E사 립스틱 광고였다. 당시 데스노트가 유행이었는데 키스노트라고,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쓰면 키스를 해준다는 콘셉트였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데뷔 당시 선배였던 샤이니를 언급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SM과 YG가 서로 견제하던 시절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그래서 인사도 잘 못 했다”며 “수줍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이사한 집에 CL을 초대해 둘만의 집들이를 가졌다. CL은 산다라박의 독립을 축하하며 건배를 했다. 또한 2NE1 숙소 생활 추억도 떠올리고, 산다라박의 솔로 앨범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저에게 혼자 사는 삶이란, 꿈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외로울 것 같았는데 좋더라. 독립을 늦게 시작했지만, 그동안 못해본 것들 하고 싶은 대로 펼쳐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K-장녀로 모범생으로 항상 억누르고 참고 산 걸 봐와서 그런지 주위 사람들이 ‘이제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하더라. 저의 시작을 저도 응원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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