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금쪽 상담소' 출연
"상담, 내면의 힘 키우는 것"
DM으로 고민 상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은영이 DM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담해주는 홍석천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홍석천이 출연했다. 홍석천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들을 상담해준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홍석천 씨가 상담해주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잠시 고민하더니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니까 잘못된 상담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끔, 내가 왜 이 조언을 이 사람에게 하지? 싶을 때가 있다. 정확한 상황을 잘 모르니까, '나라면 ~할 것 같다'라고 한다. 세심한데 소심하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올바른 상담의 목적은 그 사람의,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거다. 도와주거나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다. 계속 도와준다고 말하는데, 그건 자선 사업이다. 상담은 그 사람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과정이다"라며 "잠깐은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정말 도움이 되는 지는 잘 판단해봐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은영은 "모르는 불특정한 사람에게 함부로 상담하면 안 된다. 그 상담은 위험도가 굉장히 높다. 그리고 객관적이고 중립의 위치를 정해야 한다. 체계와 시간을 정해야 한다. 또 상담 과정 중에는 개인적인 연락을 하지 않는다. 불안하다고 다 연락을 받아주면 내면의 힘이 안 생긴다"라고 조언했다.

홍석천은 "답변이 늦거나 짧다고 서운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제 더이상 희망이 없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하면 그 다음 답이 없으니까 불안해진다"라며 "이상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오은영은 "아주 문제가 심각하다. 마음이 따뜻하다는 건 잘 알겠다"라며 "상대방의 인생을 모르지 않나. 떠맡아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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