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방송화면 캡처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권진영이 4세 연하 남편의 물건을 정리하던 중 여자 사진을 발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는 미혼녀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패널들의 모습과 권진영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미혼녀의 고민은 동거 사실을 숨긴 예비 신랑과의 결혼을 해도 되는지였다. 권진영은 "저는 새 거를 좋아한다. 빈티지 느낌이 난다"라며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송은이는 "인생에 작은 점일 뿐이다. 동거와는 별개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즉, 앞으로 자신에게 어떻게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팽현숙은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 하는 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최)양락 선배님 과거를 다 이해하고 결혼하신 거냐"고 물었다. 팽현숙은 "아니 나는 결혼하고 나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최양락은 팽현숙의 말을 끊었다. 또한 팽현숙은 "결혼은 운명인데 동거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방송화면 캡처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방송화면 캡처
권진영과 그의 연하 남편인 오성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권진영은 오성욱의 지저분한 방을 못마땅해 했다. 권진영은 "도저히 못 참겠다. 짐 정리를 오늘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오성욱은 "정리 할 게 없는데. 저 방을 얼마나 깨끗하게 했는데"라며 당황했다.

권진영은 "그럼 내가 직접 해?"라며 오성욱의 방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힘들어도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권진영은 오성욱의 방을 샅샅이 살펴봤다. 어쩔 수 없이 오성욱은 쟁여놓은지 5년이 넘은 캐리어를 거실로 가지고 나왔다.

가방과 박스 하나 하나 열어본 권진영은 "뭘 샀어?"라고 물었다. 오성욱은 "싸게 팔길래 샀다"라고 답했다. 권진영은 "샀으면 샀다고 이야기를 하지 왜 숨겨?"라고 되물었다. 오성욱은 권진영이 뭐라고 할까봐 말을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가방에서 오성욱의 과거 사진이 등장했다. 권진영은 "왜 이런 얼굴이 이렇게 됐지? 왜 이렇게 망가져서 나한테로 온거야"라고 토로했다. 수집 해놓은 우표 사이에 여자 사진이 발견됐다. 권진영은 "왜 여자 사진이야?"라며 꺼냈다. 오성욱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발뺌했다.

권진영은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다. 오성욱은 "친척 동생이 인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라고 설명했다. 그런 오성욱을 살린 물건이 등장했다. 바로 권진영에게 프러포즈할 때 줬던 엽서였다. 권진영은 "나한테만 써준 거야? 아까 그 여자한테도 써준거야?"라고 했다. 이에 오성욱은 "면접 봤던 사람인 것 같다. 당장 버려야겠다. 기억이 잘 안 난다"라며 말을 돌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