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X전혜진X이천희
대기업과 '환경' 논의
"여기로 초대하겠다"
'오늘부터 무해하게' / 사진 = KBS 영상 캡처
'오늘부터 무해하게' / 사진 = KBS 영상 캡처
'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이 대기업과의 협업에 나섰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는 탄소 제로 프로젝트에 나선 공효진, 전혜진, 이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혜진은 다양한 생활 쓰레기 중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이는 것들을 설문받았고, 답변에서 가장 많이 나온 10가지를 게시물로 공개해 올렸다. 이어 전혜진은 게시글을 보던 중 "진짜 대기업이 움직였다. E사가 댓글을 달았다"라며 놀라워 했다.

공효진은 "그래? 그럼 적극적으로 연락을 드려야지. 엄지 척의 확실한 뜻이 뭐냐고"라고 물었고, E사에 아는 사람이 있다며 전화를 걸었다. 공효진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쪽으로 초대를 하고 싶은데 오실 생각이 있냐"라며 갑자기 초대를 했다.

다음 날, 세 사람은 대기업 L사에서 함께 환경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공효진은 곧바로 전화를 걸어 "보낸 의미가 그냥 응원인 거냐"라고 물었고, L사 광고팀은 "우리가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회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그래서 같이 고민해보고자 연락드렸는데 바로 전화를 주실 줄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L사에서는 "샴푸, 바디워시 용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공효진이 통화를 해 초대했던 E사의 직원에게 전화가 왔고 "내부 회의를 했는데 거기에 직접 가려고 한다. 5~6명이 갈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공효진의 행동력에 깜짝 놀랐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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