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사진제공=채널A
전소민 /사진제공=채널A
배우 전소민이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파격 변신에 선보인다.

25일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측은 전소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욕망의 화신 윤미라로 변신한 전소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소민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본업인 연기를 할 때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서슴지 않는다. 로맨틱 코미디, 멜로, 사극, SF 등 다양한 장르는 물론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 단막극 등 그 형식도 가리지 않고 활약해왔다.

그런 전소민이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사랑에 목숨을 건 여자 윤미라로 변신한다. 윤미라는 도전으로 가득 찬 전소민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자극적인 캐릭터. 가정이 있는 남자 신명섭(이성재 분)을 사랑하면서 신명섭의 아내 한선주(송윤아 분)와 친구가 되는 당돌한 인물이다. 또한 아름다운 비주얼로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매력의 소유자다.

앞서 공개된 '쇼윈도:여왕의 집' 콘텐츠에서는 전소민의 특별한 변신이 강렬하게 담겼다. 포스터, 티저, 예고편 등을 통해 윤미라의 도발적이고 묘한 매력을 전달했다. 또한 윤미라가 신명섭을 사랑하게 된 계기와, 그 사랑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암시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전소민은 윤미라에 대해 "유리구두"라고 표현했다. 그는 "아름답고 위험하며 한없이 위태롭고 약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윤미라의 팔색조 매력을 전소민이 어떻게 그려낼지 그녀의 파격적인 도전은 어떨까.

한편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 OTT 플랫폼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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