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사진=MBC 제공)
'심야괴담회' (사진=MBC 제공)



25일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는 노래부터 연기, 예능까지 접수한 다재다능 만능돌 위키미키 유정이 스폐셜 '괴스트'로 나선다.


유정이 상큼한 미소로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김숙은 "이분 진짜 보는 어나더 레벨 괴스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유정은 "어릴 때부터 귀신을 봤어요."라며 찐 경험담들을 쏟아내, 떡잎부터 남다른 괴담 영재(?)임을 인증했다고. 이에 출연진들은 물론, 어둑시니들까지 "괴담 최적화 아이돌이다.", "괴담 포트폴리오가 있다"며 유정의 호러미에 푹 빠졌다는 후문.


또한 유정은 이에 그치지 않고, 숙소에서 의문의 여자를 만난 특이한 경험까지 이야기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숙소에서 잠을 자던 유정이 인기척에 눈을 떴는데, 머리맡에 분홍색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은 긴 머리의 여자가 쭈그려 앉아 있는 게 보인 것! 그 여자는 유정의 머리맡에서 뭔가를 분주하게 하며, "닦아야 돼, 닦아야 돼, 닦아..."라는 알 수 없는 말까지 중얼거렸고, 이에 겁에 질린 유정은 "뭘 닦아야 되냐고요!"라고 다급하게 소리쳤다. 그러자 여자가 순식간에 하던 걸 멈추더니 유정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는데!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은 무엇일지.


한편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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