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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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백지훈이 'FC 구척장신' 새 사령탑을 맡았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그라운드계의 황태자' 백지훈과 FC 구척장신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훈이 슈트를 차려 입고 등장하자 이현이는 "어머. 아니 무슨 왜 왕자님이야"라고 깜짝 놀랐다.

특히 구척장신 멤버들은 잔뜩 멋을 내고 온 백지훈 감독을 보며 웃었고, 송해나는 "오빠.. 오랜만이에요"라고 수줍게 인사를 건네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아는 사이냐?"라고 물었고 송해나는 "6-7년 전에 한 번 밥을 먹은 적이 있다. 술도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백지훈은 사전 영상을 통해 "'골때녀'를 많이 봤다. 모든 팀이 다 열심히 하는 거예요. 특히 구척장신 그 팀이 되게 못했었잖아요. 뒤로 가면서 열심히 하고 이기려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현역 때 그랬던 적이 있어서 감동을 받았다"며 "아직 감독으로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저만의 스타일을 잘 전수해서 잘 받아주시면 얼마나 희열이 있을까"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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