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사진=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배우 차승원이 완성시킬 '영화 같은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공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품 배우 차승원이 만들어낼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법체계 속 기본 방어권과 관련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어느 날'은 영화 같은 스토리와 화려한 스케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흰 수염과 질끈 묶은 장발, 아토피로 고생하는 발, 단벌 코트 차림새라는 파격 비주얼로 생존형 변호사 신중한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 차승원은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흡입력 있는 저음의 목소리, 냉철한 눈빛으로 모든 장면들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역할 몰입을 위해 현실감 넘치는 스타일링부터 연기 톤, 표정과 눈빛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준비한 차승원의 극 중 임팩트 강한 모습이 예상돼 더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승원은 "원작의 차갑고 건조한 분위기가 한국적인 정서와 닿으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다"며 "형사 사법제도를 대중적인 시각에서 다루는 점이 흥미로웠고, 독특하면서도 사람 냄새나는 변호사 '신중한'을 잘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침과 동시에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도 예고한 차승원. 2017년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 소식을 알린 그가 차승원이 아니면 안 되었을 '신중한' 역할을 어떻게 소화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어느 날'은 하루 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김수현 분)와 그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민 변호사 신중한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오는 27일 토요일 자정(금요일 밤 12시) 첫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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