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 (사진=방송 화면 캡처)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두 번째 남편’(67회) 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8.9%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7.5%까지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광고계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1.6%를 기록했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회 빠른 전개와 시원한 사이다씬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에선 실종된 봉선화(엄현경 분)가 투자자인 샤론 박으로 등장해 재경(오승아 분)을 경악케 했다. 재경이 추진중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의사를 밝힌 샤론 박은 하지만 약속을 취소하며 재경을 골탕 먹였다. 투자를 놓칠세라 쫓아온 재경은 결국 샤론 박을 만나게 됐지만 봉선화와 똑같은 외모를 한 샤론 박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재경은 “어떻게 저렇게 닮았지? 쌍둥인가?” 라며 크게 당황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샤론 박(봉선화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개를 시작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23일 오후 7시 5분 68회를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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