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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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한상진이 대리운전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서초희(한다감 분)가 강남구(한상진 분)가 대리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초희는 직장 상사와 식사 후 차량에 탑승했고, 곧 직장 상사가 호출한 대리 기사가 현장에 도착했다.

강남구는 "대리입니다.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라며 차량에 탑승했고, 강남구와 눈이 마주친 서초희는 깜짝 놀라며 입을 틀어막았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강남구는 목적지를 향해 운전했고 상사는 서초희에 "남편은 잘해주냐? 너랑 사는데 못하면 나쁜 놈이지. 못난 놈인가?"라며 "그때 너 결혼 안 했으면 내가 대시했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후 서초희와 눈이 마주친 강남구도 깜짝 놀랐고 상사는 강남구에 "천천히 가도 되니까 안전하게 가자"며 팁을 건넸다.

눈치를 보던 강남구는 팁을 받았고 상사는 "정말로 고생이 많으신 거 같은데 자제분이 있느냐"고 물었다. 강남구는 "네. 딸 하나 있다"고 답했다.

상사는 서초희와 똑같다고 말하며 또다시 팁을 건넸고, 서초희는 분노하며 "차 세워라. 내 말 안 들리냐. 당장 차 안 세우면 나 뛰어내릴지도 모른다"고 분노했다.

차에서 내린 서초희는 강남구에게 "저런 소리 듣고 바보같이 왜 참고만 있냐"며 "내 마누라에게 그딴 헛소리 그만 하라고 왜 말을 못 하냐"고 화를 냈다.

이에 강남구는 "자기 곤란해질까 봐 참았다. 남편이 대리 운전하는 거 보이면 창피할 것 같았다"고 말했고 서초희는 "대리 운전이 왜. 당신 내 남편이다. 내가 왜 창피해하냐"고 했다.

차에서 내린 상사는 강남구와 서초희가 부부란 사실을 알게 되고 민망해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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