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샤론으로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실종됐던 봉선화(엄현경 분)가 샤론 박으로 재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샤론 박은 윤재경(오승아 분)과의 약속을 취소하며 골탕 먹였고 이를 모르는 윤재경은 "투자하겠다고 한국에 들어오더니, 마음 바뀐 거 아니냐? 투자하겠다고 미국에서 올 정도면 투자할 의사는 분명하다"며 걱정했다.

드디어 샤론 박을 만난 윤재경은 봉선화와 똑같은 모습에 깜짝 놀랐고, 봉선화와 전혀 다른 성격에 "저건 봉선화가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닮았지?"라며 "봉선화와 쌍둥이인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윤재경은 "피트니스에서 보기로 했었는데"라며 샤론 박을 불러 세웠고, 샤론 박은 "그 돈 빌려달라고 쫓아다니는 사람? 얼마 필요해? 내가 기다리라고 했잖아"라고 했다.

윤재경은 "이동하실 때 잠깐 이야기하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고 샤론 박은 "나 오늘 많이 다녀서 피곤한데, 저녁에 파티 가야 한다. 뜨내기 들은 못 들어간다. 내일 아침에 내 집으로 와라"라고 말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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