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사진=OCN)

‘키마이라’가 8화 방송을 앞두고 수현과 차주영의 미묘한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내용을 담은 추적 스릴러다.


21일 공개된 사진 속 수현과 차주영(김효경 역)은 묘한 긴장감이 담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접점이 없었던 수현과 차주영은 단둘이 라디오에 출연해 대립과 공조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기싸움을 보여주고 있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특히 FBI 출신 프로파일러 수현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사본부 팀원들 앞에서 화학 실험을 진행하며 그 원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박해수와 함께 수사하던 중 35년 전 ‘키마이라’ 사건의 용의자 이상우가 작성한 유서를 발견,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작성된 것임을 밝혀내는 등 예리한 분석력을 발휘했다.


35년 전 ‘키마이라’ 사건을 취재하고 있는 기자 차주영은 뛰어난 정보력으로 당시 피해자들이 같은 연구팀이었다는 사실을 전달해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으며, 자신이 진범이라 주장하는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는 동시에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증거를 남기기 위해 음성을 녹음하는 등 침착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처럼 수현과 차주영이 각각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화에서 자신이 ‘키마이라’라고 주장하는 남성의 등장으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키마이라’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