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제대로 불붙었다
김대희 팀 충격의 4연패
첫 탈락 가능성 ↑
사진제공=KBS '개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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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서바이벌에 불이 붙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개승자’ 2회에서는 박준형 팀, 김대희 팀, 김민경 팀, 김원효 팀, 변기수 팀의 첫 번째 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수근 팀이 박성광 팀을 꺾고 가장 먼저 생존을 확정한 가운데, 박준형 팀이 1라운드 세 번째 순서로 출격했다. 서남용,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프로필 개그 ‘국민남친’ 무대를 선보인 박준형 팀은 박성광 팀을 2연패로 몰아넣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네 번째 순서는 ‘개그콘서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개콘 문지기’ 김대희 팀(김대희, 박성호, 송준근, 김태원, 임재백)이었다. 김대희 팀은 다른 팀들의 개그를 흡수해 마치 경연 하루 전날의 모습을 재연하는 듯한 ‘D-1’ 코너를 선보였지만, 박성광 팀에 패배하며 개그 판정존에 잔류하게 됐다.

다음으로 ‘대세 개그우먼’ 김민경 팀(김민경, 송영길, 정승환, 박소라, 정해철)의 ‘이별 중’ 무대가 펼쳐졌다. 김민경 팀은 정통 콩트 코미디 코너를 선보였고, 개그 판정단뿐만 아니라 동료 코미디언들의 호평도 함께 이끌어내며 김대희 팀에 승리, 1라운드 생존을 확정했다.

여섯 번째 순서는 ‘속사포 개그의 달인’ 김원효 팀(김원효, 이광섭, 조승희, 송필근)이 준비한 ‘압수수색’ 코너였다.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의 커피차 응원 속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팀원들과 치열한 회의와 연습을 거쳤고, 웃음과 반전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코미디를 선보였다. 판정 결과 김원효 팀 역시 승리를 거머쥐며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사진제공=KBS '개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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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수근, 박준형도 극찬한 ‘우승후보의 우승후보’ 변기수 팀(변기수, 정범균, 장기영, 김승진, 박형민)의 코너 ‘힙쟁이’가 베일을 벗었다. 힙쟁이 트리오의 중독성 강한 억양과 변기수의 화려하고 거침없는 멘트들이 어우러지며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냈고, 변기수 팀도 첫 번째 라운드에서 살아남았다.

반면 김대희 팀은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며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후반부 순서에도 만만치 않은 팀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김대희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7일 방송될 ‘개승자’ 3회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팀들의 경연 무대와 1라운드 최종 탈락팀이 공개된다. 누군가는 탈락의 쓴맛을 봐야 하는 서바이벌에서 과연 어떤 팀이 울고 웃을지 3회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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