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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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자연인 같은 일상부터 셀럽 같은 일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화보 촬영기가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동반 패션 화보 촬영을 위해 아침부터 부기 빼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숟가락으로 얼굴 마사지를 했다. 제이쓴은 잘 붓는 홍현희를 위해 그릭 요거트와 블루베리, 홍시로 가벼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홍현희는 "귓밥도 부기"라며 이어캔들을 찾았다. 이어캔들은 불을 붙이면 캔들이 타며 그 안으로 귀지가 쌓이는 형태. 제이쓴의 무릎을 베고 누운 홍현희는 "불에 타는 소리를 들으니 마인드 컨드롤도 된다"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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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캔들을 다 한 홍현희는 "이거 확인을 해야 기분이 (좋다)"며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어캔들을 확인한 두 사람은 경악했다. 이어캔들 안이 가득했던 것. 홍현희는 "이게 오해인데 귀에서 나온 게 아니라 분진이 타면서 쌓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카메라 감독이 "귓밥이야?"라고 놀라자 "귓밥이 아니다"면서 "몸이 이만큼 안 좋다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호박물 족욕, 휴대용 마사지 침대 등, 부기 제거 필살 아이템을 총동원했다.

뒤이어 공개된 커플 화보 현장. 홍현희는 나무젓가락으로 펌을 했고 제이쓴과 매니저는 신기한 듯 쳐다봤다. 메이크업과 옷까지 다 차려입은 홍현희는 인형 같았다. 제이쓴은 "자기야 오늘 진짜 예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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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와 제이쓴은 깜찍한 표정과 프로 같은 포즈로 멋있는 화보를 완성했다. 홍현희는 "'전참시'를 통해 진지하고 멋진 화보 촬영장을 공개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뤘다"며 "스태프분들이 '예쁘게 하세요'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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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다음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김장을 위해 제이쓴 부모님 밭으로 향했다. 홍현희는 "밭 완전 뷔페다. 밤도 있고 감도 있고 콜라비도 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놀라며 "왜 이렇게 작물이 많냐. 넓냐"고 물었다.

홍현희는 "900평"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잘 아냐는 말에 홍현희는 "시아버지가 내 명의로 해주신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곳에서 홍현희와 시매부 천뚱은 900평 농장을 돌아다니며 유기농 생식 먹방을 선보여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프로 먹방러' 두 사람은 본격적인 김장에 앞서 콜라비, 고추, 가지를 생으로 맛깔나게 씹어 삼키며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먹방의 신기원을 열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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