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고 15.2!%
7주 연속 전 채널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전율의 150분 펼쳐졌다
사진 =TV CHOSUN ‘국민가수’ 방송 캡처
사진 =TV CHOSUN ‘국민가수’ 방송 캡처


‘내일은 국민가수’ 25인의 생존자들이 본선 3차전 1라운드 ‘팀전’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격동과 격정의 무대를 펼치며 환호성을 내지르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7회 분이 최고 시청률 15.2%, 전국 시청률 13.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7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을 올킬하는 신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 대 팀’ 데스매치인 ‘국민 콘서트’가 드디어 서막을 연 가운데, 살 떨리는 경쟁을 뚫은 25인의 생존자가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국민 콘서트’는 25인의 참가자가 ‘국민들의 마음을 훔친 아름다운 죄인’을 명목으로 자신의 정보가 담긴 번호판을 든 채 머그샷을 찍는 색다른 오프닝을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 12인의 마스터가 각각 100점 만점으로 총 1200점의 점수를 주고, 이어 300명의 관객 1인당 1점씩, 총 300점 만점으로 1위 팀이 탄생하는 심사 룰이 전해진 후 대망의 첫 번 째 팀인 ‘진수병찬’이 등장했다.

대국민 응원투표 1위에 빛나는 이병찬이 구성한 ‘진수병찬’은 유슬기-박민호-류영채-임지민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음역대를 가진 멤버가 모여 호기심을 일으켰다. 이병찬-유슬기-박민호가 ‘마마’로 웅장한 시작을 알린 후 ‘댄스 신동’ 류영채가 화려한 독무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류영채와 임지민은 ‘붐바야’로 격렬한 댄스를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음정을 자랑했고, 유슬기의 ‘아라비안 나이트’ 선창과 함께 5인이 깜찍한 댄스를 곁들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이병찬이 ‘너였다면’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을 뽐냈고 박민호와 함께 ‘나는 너 좋아’를 듀엣으로 불러 조화의 극치를 보였다. 끝으로 멤버 전원이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맛깔나는 진수성찬을 마련했던 터. 다만 이병찬이 긴장감을 컨트롤하는 부분에서 아쉬운 평을 들으며 마스터 총점 970점을 받았다.

두 번째 경연팀은 리더 박장현과 고은성-손진욱-조연호-하동연이 뭉친 남성 5인조 ‘무쌍마초’로, 이들의 훤칠한 비주얼에 객석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다섯 사람은 선곡에 난항을 겪은 탓에 “이 팀 망할 것 같다”는 충격적인 중간 평가를 들었던 상태. 하지만 이들은 ‘함께 가야해’로 박력 넘치게 포문을 연 뒤 ‘쉬 뱅스’로 비장의 골반춤을 선보였고, 박장현과 조연호의 ‘바다 끝’, 고은성과 하동연의 ‘맨 처음 고백’ 듀엣으로 고막을 녹이는 달콤 보이스를 자랑했다. 또한 고은성은 샹숑 솔로곡 ‘Maman La Belle Du Monde’로 하나의 걸출한 디너쇼를 완성했고, 손진욱은 ‘질풍가도’로 K-록커의 흥을 폭발시켰다. 미성의 조연호와 저음의 하동연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극과 극 매력을 탁월하게 조화했고, 모든 멤버가 ‘불장난’에 맞춰 칼군무를 추는 화려한 엔딩으로 엄지 척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이들은 “연말 시상식 컬래버 무대 같다”는 극찬과 함께 마스터 총점 1152점을 받는 고득점으로 앞선 팀과의 격차를 확연히 벌렸다.

세 번째 팀 ‘숯속의 진주들’은 데스매치 TOP1 김동현에 이솔로몬-박광선-임지수- 김유하 등 인기 멤버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현-이솔로몬-박광선 3인조가 ‘오 해피’로 흥을 돋운 후 이솔로몬이 코믹 춤을 곁들인 ‘호랑나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박광선과 임지수가 듀엣곡 ‘어떤 이의 꿈’으로 분위기를 확 바꾼 후 김동현과 이솔로몬이 ‘사랑이란 건’을 불러 감성 무드로 현장을 휘감았다. 이어 김유하가 ‘아름다운 강산’으로 ‘리틀 이선희’다운 4단 고음 무대를 펼쳤고, 끝으로 다섯 멤버가 ‘순정’으로 말타기 춤과 망치 춤, 비보잉까지 선보여 텐션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다섯 멤버의 조화가 빚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무대에 마스터 12인 중 무려 6인이 100점 만점을 주면서, ‘숯속의 진주들’은 마스터 총점 1158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5소리’는 임한별을 필두로 김희석-이주천-김영근-최진솔이 모인 자타공인 실력파 조합으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하지만 ‘5소리’ 팀은 에이스 김희석이 연습 도중 병원을 오가는 최악의 위기를 맞았던 상태. 무대 위에 모여 조용히 숨을 고른 뒤 파이팅을 외친 이들은 최진솔과 임한별의 매력적인 보컬 조화가 빛난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관객들을 홀렸고, 김희석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로 부상을 뛰어넘은 열창을 터트려 감동을 전했다. 임한별과 김희석의 ‘데칼코마니’ 듀엣 무대와 이주천의 솔로 무대 ‘신청곡’이 감미롭게 흘러나온 후 다섯 멤버 전원 ‘키스미’로 열정 충만한 무대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마스터 총점 1025점을 받으며 1, 2위 팀을 바짝 쫓는 선전을 보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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