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화 (사진= CJ ENM 제공)
최유화 (사진= CJ ENM 제공)



배우 최유화가 ‘바이트 씨스터즈’의 종영을 앞두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섬과 CJ ENM이 공동 기획 제작한 ‘바이트 씨스터즈’는 19일 오후 7시 10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극 중 뱀파이어라는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며, 찌질한 인간들에게 거침없는 한방을 먹이는 화끈한 매력의 광고 회사 팀장 이지연 역으로 활약한 최유화가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최유화는 “어느덧 마지막 방송이 공개되는 시간이 다가왔네요. 그동안 저희 ‘바이트 씨스터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요. 독립적이고 주체적이면서도 쿨내 나는 멋진 뱀파이어 이지연으로 살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라며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극 중에서 ‘천 년을 살아도 꼰대 짓은 안 한다’는 오픈 마인드의 이지연 역으로 분한 최유화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일명 ‘사이다 저격수’로 화제를 모았다. 직원들에게 추태를 부리는 동료부터 답정너 상사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직구 화법으로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선사한 것. 또한, 같은 뱀파이어인 한이나(강한나), 김이숙(김영아)과 함께할 때면 회사와는 180도 다르게 풀어진 이지연의 장난스러운 반전 매력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웃음을 선사해 극의 재미를 높였다.
이처럼 자신만의 매력과 섬세한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최유화가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개월간 누적 조회 수 880만 뷰를 달성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디지털 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는 금일 오후 7시에 한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을 통해 최종회를 공개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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