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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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가족사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정화의 고민이 공개된다.

2000년대 하이틴 스타에서 신스틸러로 분한 22년차 배우 김정화도 상담소를 찾았다.

이날 김정화는 변치 않은 외모와 달리 결혼 9년차, 두 아이의 엄마라는 반전 스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화는 '금쪽같은 내 새끼'가 아니라 '금쪽 상담소'를 방문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18살에 데뷔해 혹독한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던 사연과 전성기 때 겪었던 슬럼프를 담담하게 얘기하며, 지금도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 잘 해내야만 할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그러한 마음이 드는 원인을 김정화의 오랜 상처에서 찾았다.

김정화는 어디에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아픔, 돌아가신 어머니의 긴 암 투병을 직접 간병했던 속사정을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효녀로 살아온 지난날을 위로하고, 앞으로 더욱 빛나게 살아갈 김정화를 위한 오은영의 ’특급 매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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