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사진제공=ST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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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쿨한 50대 중년 사랑법을 밝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예능 ‘타임아웃’에서는 국내 여자 농구 대표 포워드 김소니아와 ‘26년 차’ 베테랑 핸드볼 선수 제이콥 크루파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켓펀치 연희가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 과거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었다는 연희는 메달을 다발로 쓸어왔다고 밝히는 동시에 능숙한 코너링 자세를 선보여 김구라, 김민정, WOODZ(우즈)를 놀라게 한다.

이번주 ‘타임아웃’에서 만나볼 첫 번째 주인공은 국내 여자 농구 대표 포워드 김소니아다. 루마니아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김소니아의 등장에 연희는 “메간 폭스 닮으셨다”며 감탄한다.

이어 김소니아의 남편 ‘3 대 3 농구 국가 대표’ 출신 이승준이 등장한다. 작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선보이고, 이를 본 우즈와 연희는 폭풍 리액션으로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승준은 김소니아를 위해 결혼 1주년 기념 깜짝 이벤트로 주얼리 매장을 찾는다. 이승준의 스윗한 면모에 김민정이 “타임아웃”을 외치며 급기야 VCR을 중단시킨다. 이어 “조충현 씨 보고 있나요?”라며 “결혼 1주년에 아무것도 없어 폭풍 오열을 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타임아웃'./사진제공=STATV
'타임아웃'./사진제공=STATV
이에 김구라는 “조충현 씨가 잘못했다”, “1주년은 챙겨야 한다”며 김민정을 다독인다. 그러자 김민정이 김구라에게 결혼기념일을 챙겼는지 물었고 김구라는 “이 나이에 무슨 서프라이즈냐”며 50대 중년의 쿨내 나는 사랑법을 공개하기도.

김소니아에 이어 등장한 선수는 핸드볼계 거미손이라 불리는 제이콥 크루파다. 핸드볼 분야에서는 ‘26년 차’ 베테랑이지만 한국살이는 처음인 크루파를 위해 팀 동료들이 나선다. 팀 동료들과 한국 음식 탐방에 나선 크루파는 맛깔스러운 갈비찜이 등장하자 폭풍 먹방을 펼친다. 이내 아찔한 매운맛에 크루파가 맥주를 찾지만, 동료들과의 소통 오류로 끝내 마시지 못했다고.

크루파의 좌충우돌 한국 생활 적응기는 오는 21일 ‘타임아웃’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한 지 1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았다. 김구라의 첫째 아들 그리와는 23살 터울이다.

앞서 김구라는 예능에서 "둘째가 지금 처가에 있다. 애는 처가에 있어서 잠은 잘 잔다"고 답해 아내가 독박 육아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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