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달라진 분위기?
직접 만든 나무 스피커
이하늬 다도 선생님
'바퀴 달린 집3' / 사진 = tvN 영상 캡처
'바퀴 달린 집3' / 사진 = tvN 영상 캡처
'바퀴 달린 집3' 류승룡이 귀여운 매력을 대방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배우 류승룡, 오나라가 출연했다.

오나라는 약 6개월 만에 '바퀴 달린 집'을 다시 찾았고, 이어 류승룡이 찾아왔다. 오나라는 "분명 이것저것 다 가져올 것 같다"라고 말했고, 그의 말대로 류승룡은 두 손이 모자랄 정도로 가득 물건들을 가져왔다. 류승룡이 가져온 것들은 모두 멤버들을 위한 선물들이었다.

류승룡은 성동일의 가족들을 위한 그릇 세트, 오나라를 위한 그릇, 김희원을 위한 찻잔 세트, 공명을 위한 혼술 세트 등을 선물했다. 류승룡은 직접 만든 나무 스피커를 공개했고 "이건 팀에 선물하는 거다. 기증하려고"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류승룡을 쳐다보며 "예전에는 눈이 세보였는데 눈가에 웃는 주름이 생겼잖아. 진짜 편해졌어"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그때는 간식으로 돌 씹어먹고 그랬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나라는 류승룡을 보며, 성동일 앞에 있으니까 귀엽다고 말했고, 류승룡은 "용돈 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성동일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어느 날 갑자기 술을 끊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류승룡은 "술 끊으니까 확실히 몸이 좋아졌다. 아내랑 매일 같이 걷는다. 걷기가 너무 좋더라. 걷다 보니까 걷는 사람이 많더라. 우리만 안 걷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동해의 제철 먹거리인 백골뱅이와 보리새우를 요리해 먹었다. 류승룡은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했지만 김희원이 만든 골뱅이 무침 요리에 푹 빠져 무한 먹방을 했다.

오나라는 "이제 차를 마시면 되겠다"라며 차에 푹 빠져있는 류승룡을 언급했다. 류승룡은 자신의 다도 도구들을 가져왔다. 앞서 '바퀴 달린 집'에 출연했던 이하늬의 다도 선생님인 류승룡은 다도의 예절을 알려주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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