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시청자 몰입도 높린 커플 BEST 4
가슴 아픈 단념부터 새로운 사랑의 시작까지
위기 맞은 ‘영단 커플’ 지현우X이세희, 다음 이야기는?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영상 캡처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영상 캡처


‘신사와 아가씨’가 각각 다른 감성의 결을 가진 다양한 애정사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16회는 시청률 3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주말극 1위 자리를 수성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국(지현우 분)이 사기 결혼을 당할 뻔한 동생 이세련(윤진이 분)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5.8%까지 치솟으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특히 ‘신사와 아가씨’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각양각색 커플들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에 드라마를 더욱 빛내고 있는 지현우(이영국 역)와 이세희(박단단 역), 강은탁(차건 역)과 박하나(조사라 역), 안우연(박대범 역)과 윤진이(이세련 역), 양병열(봉준오 역)과 김이경(강미림 역) 커플이 만들어낸 결이 다른 감성의 순간들을 짚어봤다.

# 지현우X이세희, 연애 시작! 안방극장 설렘 지수 폭발 행복도 잠시, 위기의 순간
지난 14회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의 연애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애나 킴(이일화 분)의 론칭 파티에 참석한 박단단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하는 이영국의 표정에서는 설렘이 가득 묻어났고, 두 사람이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영국과 박단단의 연애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주위 사람들의 뜨거운 눈초리를 받은 것은 물론 복잡한 마음을 다스리고자 홀로 산에 올라갔던 이영국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엔딩이 그려져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과연 '영단 커플'의 로맨스가 순탄하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은탁X박하나, 미묘한 기류 솔솔! 새로운 인연으로 발전할까?
차건(강은탁 분)과 조사라(박하나 분)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는 새로운 인연을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 조사라는 이영국의 옆자리를 꿰차려는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자 술을 잔뜩 마셨고, 차건에게 대리운전을 맡긴 채 속초로 향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바다로 걸어 들어갔고, 이 장면을 목격한 차건이 조사라를 구하며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장식했다.

지난 16회 방송에서는 우연히 재회한 차건과 조사라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감을 드높였다.

# 안우연X윤진이, 눈물 없이 없는대세 커플 스토리
‘대세 커플’ 박대범(안우연 분)과 이세련(윤진이 분)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첫 방송부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온 두 사람은 오해로 비롯된 헤어짐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세련이 좋아하지도 않는 경석(김영준 분)과 결혼을 결심하고,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그녀에게 모진 말을 해야 했던 박대범의 이야기는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시기도.

이밖에도 경석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들은 이세련이 자신의 결혼식 당일 식장을 뛰쳐나가는가 하면, 이를 안 박대범이 뒤늦게 그녀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 양병열X김이경, 핑크빛 다정 모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까?
지난 15, 16회 방송에서는 봉준오(양병열 분)와 강미림(김이경 분)의 다정한 분위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같은 미용학원에 다니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던 이전과 달리 핑크빛 분위기를 물씬 풍긴 것. 봉준오는 가족도 잊어버린 생일에 혼자 쓸쓸하게 편의점 미역국을 먹는 강미림에게 직접 산 축하 케이크를 건네주었고,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의 모습이 포착돼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신사와 아가씨’는 다양한 인물들의 커플 서사로 풍성한 스토리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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