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이 결혼반지에 얽힌 뼈아픈 사연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혼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청이 치를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은 혼수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결혼반지에 사연이 많았다. 그 결혼반지가 무려 다섯 여자를 거친 반지였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다섯 번 결혼한 남자가 여자한테 그 반지를 줬다가 이혼할 때 뺏었다가 은행에 넣었다가 그랬던 거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또한 김청은 "나는 이혼할 때 알몸만 나왔다. 반지고 혼수고 다 주고 나왔다. 근데 사람들은 내가 다이아 반지에 넘어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강원도 절에 들어가서 백팔배 하고 그랬다"라며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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