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지수원이 김정화가 가짜 딸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두번째 남편'에서는 주해란(지수원 분)이 가짜딸 최은결(김정화 분)의 정체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민(차서원 분)은 최은결이 가짜 딸임을 알게 됐다. 윤재민은 최은결이 사기로 유명했던 전문 사기꾼임을 알았고 유전자 검사를 조작한 점과 빛나의 사진까지 갖고 있는 걸로 보아 혼자 벌인 일이 아니라고 짐작했다.

이에 윤재경은 "네 주제 알고 선넘을 생각 말라"라며 "미국으로 유학가는 걸로 하고 넌 빠져주는 거다. 만에 하나 들통나도 너 하나로 끝내라. 그래야 네 뒤를 봐줄 수 있다"라며 경고했다.

이후 윤재민은 최은결과 양부모가 차린 고깃집으로 주해란을 데리고 갔다가 부동산에 가게를 내놓은지 얼마 안 됐다는 걸 듣고는 배신감을 느꼈다. 이에 윤재민은 유전자 검사 결과가 불일치한다는 점을 알렸다. 이에 충격을 받은 주해란은 "내 생각에 이건 네가 혼자 한 짓이 아니다. 빛나 사진, 신발, 시어머니 사진도. 어떻게 된 거냐?"라고 분노했다.

최은결은 윤재경의 경고를 떠올리며 주해란의 고해성사를 들었다고 둘러댔다. 이에 주해란은 "네까짓게 어떻게 내 딸 흉내를 내냐. 내가 우리 빛나를 얼마나 찾고 싶었는데. 평생을 거기에 목숨을 걸었는데"라며 충격에 빠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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