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사진=방송 화면 캡처)
'진품명품'(사진=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서동주가 섬세한 관찰력과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동주는 14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했다.

이날 화려한 스펙의 주인공으로 소개된 서동주는 “저번 출연 당시 꼴등을 했는데, 불굴의 의지로 이번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라며 재도전 계기를 밝혔다.

첫 번째 의뢰품으로 그림 한 폭이 소개됐다. 서동주는 이를 보며 “많이 구겨져있고, 물에 젖은 흔적도 보인다”라며 세심한 관찰을 이어갔고, “한자로 지명이 쓰여있고, 배를 타는 사람도 있고, 맛집 지도일 수도 있겠다”라며 엉뚱하고 귀여운 생각을 공유했다.

이어서 의뢰품 내 그려진 동물 맞추기 퀴즈에서 서동주는 “무늬도 그렇고 다람쥐인 것 같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답이 거북이로 밝혀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의뢰품에서 진행자는 장구를 한 개도 못 받은 서동주를 위한 퀴즈를 출제, 서동주는 “처음에는 담배 넣는 물품인 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는 반대로 생각해야겠더라, 그래서 약함인 것 같다”라며 말했고, 드디어 장구 하나를 획득했다. 이어진 문제에서 서동주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 혼자만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지도가 의뢰품으로 등장했다. 지도의 용도를 맞추는 퀴즈에서 서동주는 “보부상이 다니기엔 너무 넓은 지역이라고 생각해 군사용으로 생각된다”라며 또 한 번 정답을 맞혔다. 퀴즈 외에 추정 감정가 맞추기에서 서동주는 세 번 연속 오답을 선사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진품명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낸 서동주는 NQQ채널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 MC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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