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소동 벌어졌다
이세희가 털어놓은 말은?
'기절초풍' 차화연까지
'신사와 아가씨' /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신사와 아가씨' /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희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 16회에서는 지현우(이영국 역)네와 이세희(박단단 역)네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영국(지현우 분)은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한 조사라(박하나 분)와 한집에 있을 수 없다는 의사를 전하며 그녀를 내쫓았다. 박단단(이세희 분)은 감춰왔던 가족사가 이영국네에 알려져 곤욕을 치르기도. 그런가 하면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이영국이 박단단의 아빠로 오해받는 일이 발생해 웃픔을 불러왔다. 이밖에도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눈 맞춤을 본 애나 킴(이일화 분)에게 열애가 발각될 위기에 처해 극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14일 공개된 사진 속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영국, 박단단, 박대범(안우연 분), 왕대란(차화연 분), 차연실(오현경 분), 신달래(김영옥 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영국은 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로 박단단을 바라보고 있어 예사롭지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박대범, 차연실 신달래, 세 사람의 눈에는 당혹감과 복잡함이 서려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결심을 한 박단단은 온 집안을 뒤흔들어 놓을 충격적인 이야기를 모두 앞에 털어놓는다. 그녀의 말을 들은 왕대란이 기절초풍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어떤 이유로 이영국네 식구들이 박단단네에 모여 있는 것인지, 두 집안의 아슬아슬한 공기를 가라앉게 한 사건의 정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온 집안 식구들이 박단단의 한마디에 얼음이 된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왕대란을 무너지게 만드는 새로운 사건이 벌어진다. 도대체 그녀를 이토록 좌절하게 한 것이 무엇일지, 또 이영국, 박단단, 두 주인공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거운 분위기를 내뿜은 까닭은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영국, 박단단, 두 집안을 흔든 엄청난 사건은 14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신사와 아가씨' 1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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