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스틸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UAA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스틸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UAA


'지헤중' 송혜교와 장기용이 서울에서 재회한다.

지난 12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첫 방송됐다. '지헤중'은 첫 회부터 화려한 패션 업계를 무대로 30대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 눈부신 영상미, 가슴에 콕콕 꽂히는 대사 등이 호평을 이끌었다.

'지헤중' 1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만남이었다. 하룻밤의 달콤한 일탈로 끝날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인연은 자꾸만 이어졌다. 하영은은 황치숙(최희서 분) 대신 나간 맞선 자리에서 윤재국과 마주했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호기심을 가졌지만, 하영은은 그를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사랑에 빠질 운명인 것일까.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파티장에서 자신의 앞에 선 윤재국을 향해 하영은은 "나 황치숙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윤재국은 안다. 하영은 씨"라고 답한 뒤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의 사랑 신호탄을 예고한 1회 엔딩은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런 가운데 13일 '지헤중' 제작진은 2회 방송을 앞두고 하영은과 윤재국이 재회한 순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하영은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비행기에 몸을 실은 윤재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서는 하영은과 윤재국이 단둘이 마주 선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앞선 '지헤중' 1회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은 패션위크가 열리는 부산에서 만났다. 패션위크가 끝나고 두 사람이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 밀어내려던 하영은과, 하영은에게 다가서려는 윤재국. 과연 두 사람의 서울에서의 재회는 어떤 모습일까. 강렬한 첫 만남에 이어 자꾸만 엮인 두 사람의 사랑이 제대로 시작될 수 있을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제작진은 "2회에서는 하영은과 윤재국의 인연이 조금 더 특별해질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는 탁월한 연기 호흡과 표현력으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지헤중' 2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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