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작발표회
박명수 "촬영 다녀오면 3kg 쪄"
이진혁 '체중 관리 한 번도 한 적 없다"
'토밥좋아' 단체./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토밥좋아' 단체./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제작한 이영식 PD가 티캐스트 이적 후 새 예능 '토요일은 밥이 좋아'를 론칭했다. 이 PD는 정통 먹방의 부활을 예고하면서도 차별점을 강조했다.

12일 오후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행사에는 박명수, 노사연, 이진혁, 신기루, 히밥과 이영식 PD가 참석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프로먹방러 멤버들이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로컬 맛집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 먹방 버라이어티.

이영식 PD는 "오늘 새벽에 납품했다. 재밌다. 다른 먹방과의 큰 차이점은 분명히 보였고, 먹방이 이래도 되나 했는데 먹방이 이래도 되고. 먹방이 맞나 했는데 먹방이 맞더라"고 자신했다.

이 PD는 다른 먹방과의 차별점에 대해 "먹방 최초로 '배부르다', '먹기 싫다'는 멘트가 나온다. 원조 대식가 1명, 기존 대식가 3명, 일반인 1명이서 같이 먹어야 하는 조건이다. 대식가들이 설득해서 다녀야 한다“며 ”소식가 박명수가 있기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박명수가 건강하게 10kg만 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토밥좋아' 박명수./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토밥좋아' 박명수./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입맛이 까다롭고 잘 먹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명수는 자신만의 맛 철학을 굽히지 않는 미식가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박명수는 "내가 입이 짧다. 나는 숨어있는 로컬 맛집 소개하는 역할을 하려 한다"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있다고 해서 시작했다. 첫 끼 먹고 배 터질 것 같은데 계속 먹게 되더라. 깜짝 놀랄 만한 맛집들이 너무 많다. 몰랐다는 게 안타까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나는 집에서 밥을 잘 안 먹는다. (와이프가) 밥을 잘 안 해준다. 체중관리 때문에도 잘 안 먹는데 여기 다녀오면 몸무게가 3kg나 찐다"고 밝혔다.

히밥은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크리에이터. 히밥은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들 지쳐가는데 나는 그럴수록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점들 하루종일 다니느라 더할 나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히밥은 "유튜브에서는 나의 24시간 모습을 담지 못했는데, 이번 촬영에서 내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토밥좋아' 이진혁./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토밥좋아' 이진혁./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이진혁은 살이 안 찌는 체중이냐는 질문에 "체중 관리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얼굴에 살이 오른다 싶으면 이틀간 굶는다. 그러면 빠진다"고 답했다.

동갑내기인 히밥에 대해서는 "방송이니까 어느 정도만 먹겠지 했는데, 나보다 많이 먹는 사람을 직접 본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히밥은 "이진혁을 처음 봤을 때 너무 말라서 먹어봤자 얼마나 먹을까, 비주얼로 왔구나 했는데 너무 잘 먹더라. 섬세해서 밤에 배고픈 걸 알고 라면도 끓어주더라"고 덧붙였다.

'토밥좋아'는 오는 13일 오후 8시 50분 첫 공개된다. 방송 직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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