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 영상 오픈
이수근 돌아왔다
'아닌거 같은데' 선공개
'개승자' / 사진 = KBS 제공
'개승자' / 사진 = KBS 제공
'개승자'가 첫 방송에 앞서 이수근 팀의 무대를 깜짝 선공개했다.

KBS는 11일 오후 네이버를 통해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무대 영상 일부를 선공개했다.

선공개된 무대는 이수근 팀의 '아닌거 같은데' 코너였다. 오랜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복귀한 팀장 이수근을 비롯해 '빡구' 윤성호, '성대모사의 귀재' 정성호 등이 팀원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근 팀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였다. 이수근은 이정재, 윤성호는 공유로 각각 분했고, 드라마 속 딱지치기 장면을 패러디한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성호는 허성태, 고유리는 김주령으로 각각 변신한 가운데,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장과 성대모사로 싱크로율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이수근의 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는 '아닌거 같은데' 송이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또,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활을 알릴 KBS 새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는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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