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들과 시골생활
"1년에 한 장면씩"
과거 중도 하차 기억
'워맨스가 필요해' / 사진 = SBS 제공
'워맨스가 필요해' / 사진 = SBS 제공
'워맨스가 필요해' 이가령이 8년의 공백기 심경을 고백한다.

1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배우 이가령과 여섯 명의 이모와 함께하는 시골 라이프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부혜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이가령이 드라마 종영 후 휴식을 위해 가족들만 아는 힐링 장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곳에서 이가령은 데뷔 당시를 회상하던 중 "1년에 한 장면씩 찍었더니 8년이 지나 있더라"며 힘든 무명 시절을 보낸 사연을 털어놨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어 오랜만에 딸을 만난 이가령 엄마는 "일은 언제 시작하냐"며 폭풍 잔소리부터 늘어놓으며 현실 모녀(?)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당시 피토하는 딸의 모습에 "(극 중 배역을) 또 죽이는 거 아닌가"라며 과거 중도 하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자 이가령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결국 눈물까지 보여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대세 배우로 떠오른 조카 이가령을 만나기 위해 여섯 이모가 한자리에 모였다고 전해져 흥미를 유발한다.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던 이가령은 시끌벅적하게 등장한 여섯 이모에 영혼 탈탈 털린 모습으로 웃음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또한 이가령은 엄마와 이모들을 위해 준비한 초대형 선물을 공개했다. 이를 발견한 여섯 이모는 화들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하는데.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장도연 역시 "너무 센스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이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워맨스가 필요해'는 11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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