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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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오빠인 배우 이병헌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장윤정, 이지안, 설수현, 이윤지가 출연한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1996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안은 "미용실 원장님이 알려주셨다. 미용실에 손님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원장님이 파란 수영복을 쥐여주시면서 입고 나오라고 했다. 그래서 수영복을 입고 손님들 뒤에서 워킹 연습을 했다"는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미스코리아가 원래 꿈이였냐고 묻자 이지안은 "아빠의 꿈이었다. 나는 생각도 못 했다. 아빠가 어릴 때부터 '우리 딸은 무조건 미스코리아'라고 말씀하셨다"며 "나는 가수 아니면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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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MC 김용만이 “이지안 씨 아이큐가 148이라고 하더라”고 묻자 박명수는 “이지안 씨 오빠이자 내 친구 이병헌은 아이큐가 150 이상이라더라. 가족이 머리가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안은 "아이큐가 좋다고 퀴즈를 잘 푸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오빠는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하고 전교에서 놀고, 반에서 반장도 했었는데 나는 공부를 싫어했다. 고무줄 등수라서 한 번 올라가면 20등 이상인데 떨어질 땐 또 많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오빠 이병헌에 대해서는 "지긋지긋하게 잔소리한다. 늦게 들어와도 잔소리한다. 나는 30대 중반까지 통금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지안은 "어릴 때부터 오빠가 개그 욕심이 많았다. 자신이 웃겼는데 사람들이 안 웃거나 내가 더 웃기면 이기려고 한다. 남 흉내 내는 걸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이 "요즘 오빠 이병헌을 따라 하는 사람이 많은데 본인은 해본 적이 없냐"고 묻자 이지안은 "오빠를 따라 한 적은 없다. 근데 오빠를 따라 하는 송진우 씨를 따라 해 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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