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짐' ./사진제공=IHQ
'똑똑해짐' ./사진제공=IHQ
가수 유빈이 먹방을 선보이던 단백질바가 음식물 쓰레기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유빈은 지난 9일 방송된 IHQ 예능 '똑똑해짐'에 출연해 환경에 대한 뇌근육 PT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봉코치' 정봉주의 수업인 환경 오염으로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해 설명을 듣던 유빈은 피해 영상을 보고는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봉코치'의 수업을 듣고 난 후 유빈은 "환경보호 운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으니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유빈은 수업을 평가하는 스티커를 여러 번 잘라서 사용하는 깜짝 에코 아이디어를 제시해 코치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썰코치' 김지민의 수업을 듣던 중 선물 받은 단백질 바를 먹던 유빈은 "지금 먹고 있는 게 사실 음식물 쓰레기"라는 김지민의 말에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아직 안 삼켰다. 빨리 말해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민이 "사실 맥주를 만들고 남은 원료인 맥주박으로 만든 거다. 드셔도 된다"고 설명하자 유빈은 그제야 단백질 바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별코치' 최태성의 수업까지 놀라운 집중도를 보인 유빈은 "환경 보호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평소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 해야 하는 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 감사하다"고 수업 후기를 전했다.

유빈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MBC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기획 및 제작하는 '우리 식구됐어요' 등에 출연,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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