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해하게' (사진=KBS2 제공)
'오늘부터 무해하게' (사진=KBS2 제공)



공효진이 종이 팩 생수 유통을 위해 KBS 사장에게 간절한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 5회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게스트 엄지원의 종이 팩 생수 프로젝트가 그려진다. 이와 함께 환경 지킴이 삼총사는 종이 팩 생수 유통을 함께 할 협업체 찾기에 돌입한다.

앞서 세 사람은 시중에 종이 팩 생수를 유통하고 있는 제조사를 통해 종이 팩의 유통처가 많지 않아 소비자가 쉽게 살 수 없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바 있다. 이에 크라우드 펀딩 등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엄지원은 종이 팩 생수 디자인은 물론 모델 섭외에서 광고 촬영까지 종이 팩 생수 유통처를 넓히기 위해 직접 나선다.

특히 공효진은 KBS 사장에게 “사장님, 종이 팩 생수 KBS 매점에서 파시면 안 돼요?”라고 간절함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공대장다운 거침없는 직진 매력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천희 역시 “KBS는 몇 개 하실 거에요? (종이 팩 디자인에) KBS 로고도 새겨 드릴까요?”라며 빅딜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는 후문.

과연 공효진의 간절한 마음처럼 KBS 매점에서 종이 팩 생수를 유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환경 지킴이 삼총사의 열혈 종이 팩 생수 프로젝트는 ‘오늘 무해’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 5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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