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사진제공=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사진제공=MBC에브리원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이 고충을 토로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미스코리아 특집이 펼쳐진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장윤정, 이지안, 설수현, 이윤지가 퀴즈 대결을 펼치며 미모만큼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수현은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美)로 데뷔했다. 뛰어난 입담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삼 남매 교육까지 똑 부러지게 하며 ‘슈퍼맘’으로 떠오른 설수현의 출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이날 MC 김용만이 "평생 따라다니는 미스코리아 타이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설수현은 "미스코리아 실물이 왜 저러냐는 얘기가 들리는 것 같아 외출할 때 항상 모자를 쓰고 나간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설수현은 "미스코리아 당선 후 한 번도 수영복을 입은 적이 없다. 목욕탕도 2번밖에 안 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날 ‘대한외국인’에는 8단계 존 그랜지와 알파고가 출연해 8단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자리 경쟁이 펼쳐진다. 이에 오네게는 "8단계에 앉아 봤는데 아는데도 못 맞히게 하는 기운이 있다. 8단계로 내려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며 9단계로서의 포부를 다진다.

미스코리아 출신 슈퍼맘 설수현의 고충과 좌충우돌 퀴즈 도전기는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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