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여진이 25년 만에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빈센조 최강 빌런' 김여진이 예능 신생아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송은이는 "데뷔 25년 만에 첫 예능인데 왜 '옥탑방'을 선택하시게 됐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김여진은 "솔직히 말하면 다른 예능은 좀 무섭다. 뭘 시킬지 모르고 당황할 거 같은데 여기는 다들 순하신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가 "순한 맛인 줄 알고 오신 거라는 거죠?"라고 되묻자, 김여진은 "최근에 했던 드라마들이 '인간 수업' , '빈센조' 다 19금 ,15금 이래서 피가 난무했다"라며 "제 아들이 10살 인데 본 적이 없다. 엄마의 드라마를 못 본 아들이 '엄마가 일하러 나가면 뭐 때문에 나가?'라고 묻더라"라며 "이 정도 예능이면 아들에게도 자랑스럽게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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