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특집
"신입 소방관, 배태랑"
조세호, 이름 에피소드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이름으로 인해 놀림을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10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30회 '이름값: 운명을 따르는 자'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이름 특집에는 119 소방관 배태랑이 출연했다. 배태랑은 "베테랑 소방관이 되고 싶은 소방사 배태랑이다"라며 "2월에 발령 받아서 8개월 남짓 됐다"라고 전했다.

배태랑 소방관은 이름과 관련한 에피소드에 "근무를 할 때 '이름처럼 잘 해야지'라고 말을 해서 부담스럽긴 하다"라고 말했다.

배태랑 소방관의 아버지는 "내 이름은 배몽기다. 내 이름이 특이해서 많이 놀렸다. 내가 아이를 낳을 때는 놀림을 받지 않는 이름으로 해주고 싶어서 '배태랑'이라고 지었다"라고 전했고, 가족들의 독특한 이름들을 언급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도 그런 적이 있다. 학창시절에 내가 졸 때, 선생님이 '조세호! 또 조세호? 일어나세호'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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