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프더레코드'(사진=방송 화면 캡처)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수학 교육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10일 방송된 MBC 새 교양 파일럿 ‘오프 더 레코드’에서 일타강사 정승제가 수학교육에서의 선행 학습이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정승제는 "수학 문제 풀이는 출제자의 의도 파악이 핵심이다"라며 "빨리 푸는 공식에만 집중하는 게 현실이다. 원리 이해보다 문제 풀이 위주로 수학교육이 이루어진다. 제대로만 공부하면 누가 뭐라하겠냐?"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MC 이적은 "사실 나는 주위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안 한다라고 철벽을 쳐도 자꾸 여기저기서 '아직도 안 해?'라고 들어온다"라며 흔들릴 수 밖에 없는 부모의 심경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