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김현숙, 하민 모자와 뮤지컬 배우 전수경, 홍지민의 만남이 공개된다.

10일(수)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뮤지컬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은 김현숙, 전수경, 홍지민이 서울 외곽에 위치한 펜션으로 여행을 떠난다.

김현숙은 과거 함께 뮤지컬 공연을 했던 두 사람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홍지민이 본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음을 셀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지민은 전수경이 재혼을 할 때도 축가를 불렀다고 고백하며, “현숙이 너 재혼할 때 또 부를게”라며 쿨한 답변을 남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여행을 즐겼다. 특히 홍지민은 식사를 준비하는 도중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 메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내 스타일이야!”를 외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에도 특유의 뮤지컬 화법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물론, 식사 도중에도 즉흥으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며 하민이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홍지민과 함께 온 두 딸 역시 남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째 도로시와 둘째 도로라는 하민이와의 만남에 부끄러워하는 것도 잠시, 구수한 사투리 개인기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최고 히트곡 ‘똥 밟았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김현숙이 준비한 칠면조 다리로 만든 음식을 발견하자마자 통째로 들고 뜯어먹으며 먹방 실력을 뽐냈고, 이에 하민이도 평소보다 빠른 젓가락질로 도자매를 견제했다는 후문.

전수경은 한 때 솔로 육아 선배로서 현재 솔로 육아 중인 김현숙에게 응원을 전했다. 전수경은 이혼 후 4살 쌍둥이 딸들을 데리고 지방 공연을 다녔던 시절을 떠올리며, 공연 스케줄과 육아로 지쳐 있을 당시 공연장을 방문했던 김현숙의 어머니가 아이들을 대신 맡아준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현숙에게 “육아할 때 어려움이 생기면 언니들을 이용해”라며 진심을 전해 김현숙을 감동케 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전수경, 홍지민과 함께한 김현숙, 하민 모자의 이야기는 오는 10일(수) 오후 9시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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