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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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58회)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8.2%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국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6.9 % 를 기록했다. 광고계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자체최고인 2.0%를 보여 뜨거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중반부가 한창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회 빠른 전개와 시원한 사이다씬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봉선화(엄현경 분)와 문상혁(한기웅 분)의 만남을 목격한 재경(오승아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선을 집중시켰다. 문상혁은 다정한 봉선화, 윤재민(차서원 분)의 모습에 은근한 질투를 느껴 따로 봉선화를 불러냈다. 문상혁과 봉선화가 함께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윤재경은 "너희들 절대 다시 못 만나. 차라리 둘 다 죽이고 말지" 라며 분노를 폭발해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오늘(9일) 오후 7시 5분 59회를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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