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2' 허민호가 안드레진의 팩트폭격에 당황해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지난 주 경기를 리뷰하면서 앞으로의 규칙에 대해 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주 맹활약을 펼친 이장군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MC 김용만은 "그동안 갤갤했는데 한번 슛 쏘기 시작하니까 장난 아니던데?"라며 칭찬헀고 이에 이장군은 "(골 맛이) 달달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쩌다벤져스는 벌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고 총무 허민호는 "시즌1에도 지각하면 1분에 1만 원씩 내기로 했었다"라고 말하자 안드레진은 "대표팀도 1분에 1천 원씩 내는데 클라스가 다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허민호는 "옐로우 카드 받으면 5만 원, 유니폼 잃어버릴 시에는 10만 원"이라고 책정했고 "벌써 오늘 한 명이 보인다"라며 펜싱 김준호의 반바지를 지적했다. 이에 김준호가 "오늘은 봐달라. 다음 주부터 잘 하겠다"라고 말했지만 허민호는 엄격하게 굴었고, 그때 마침 안드레진이 가방에서 주섬주섬 누군가의 유니폼을 꺼냈다.

그건 바로 허민호의 유니폼이었다. 이에 신난 멤버들은 "20만 원 이다"라고 외쳤고 허민호는 당황해하며 "전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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