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이영애에 경고
3회 엔딩 '긴장감'
"예상 뛰어넘는 전개"
'구경이' / 사진 = JTBC 제공
'구경이' / 사진 = JTBC 제공
'구경이' 이영애와 김혜준의 추격전 속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일까.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가 살인범 케이(김혜준 분)를 잡기 위해 전담반을 꾸린 구경이(이영애 분)와, 구경이의 사무실까지 다가가는 케이의 엔딩으로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케이는 자신이 벌인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구경이를 경계하면서도 흥미로워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구경이' 제작진은 7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인천 바닷가 근처에 집합한 구경이 팀의 모습을 공개했다. 구경이는 인파 속에서 누군가를 따라가고 있다. 나제희(곽선영 분)와 오경수(조현철 분)는 차 안에서 상황을 주시하며 구경이를 서포트하고 있다. 주변을 살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구경이 팀의 모습이 긴박한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멀리서 관찰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구경이 팀이 찾고 있는 살인마 케이다. 구경이는 물에 뛰어들어 당황해하고 있고, 망원경으로 그들을 보고 있는 케이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짓을 벌여왔던 케이이기에, 이번에는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궁금증이 커진다.

무엇보다 케이는 구경이에게 타격을 입힐 일을 꾸미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케이는 구경이가 가장 고통 받는 방법으로 경고를 날린다고. 4회 예고 영상에서 구경이는 케이가 벌인 일에 대해 "자기를 쫓지 말라고 경고한거야. 내 사람을 해쳐서"라고 말하고, 이어 나제희를 다급하게 외치는 구경이의 모습이 담겨 위기를 예고했다. 과연 케이는 구경이에게 어떤 경고를 한 것인지,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해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 심장 쫄깃한 전개를 예고한 4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구경이' 제작진은 "구경이 팀의 존재를 안 케이가 사무실을 침입하고, 구경이는 팀원들까지 의심하며 케이를 잡는데 혈안이 돼 갈등을 빚게 된다. 여기서 나아가 케이는 구경이에게 더 큰 경고를 날린다. 매 장면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4회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경이' 4회는 7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